여행정보
루체른 (Luzern)
피어발트슈테터 호수와 로이스 강 , 알프스를 배경으로 한 중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도시 루체른에는 스위스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유산들이 많이 남아 있다. 16세기에 번성했던 예술 기법으로 채색된 벽화들이 좁은 골목과 화려한 광장을 장식하고 있으며 꽃으로 장식된 카펠교는 언제 보아도 아름답다. 산의 여왕이라 불리는 리기와 세계에서 가장 가파른 톱니바퀴 열차를 타고 올라야 하는 필라투스 정상에서 펼쳐지는 알프스의 파노라마 장관도 빼 놓을 수 없다.
필라투스 (Pilatus)
중세도시로 유명한 루체른에서 다녀올 수 있는 알프스 전망대 중 하나인 필라투스는 스위스의 많은 산악열차 중에서도 경사가 가장 급한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태고적부터 그곳에 살았던 용의 이야기와 그리스도를 처형한 본디오 빌라도 망령의 이야기 등 전설이 끊이지 않는 곳인 악마의 산으로 사람의 접근을 거부하는 험난함을 지닌 위험한 바위산이지만, 지금은 철도로 간단하게 오를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빨간 차체가 앙증맞은 등산철도가 세계 최대의 경사(48도)를 오르고 나면 해발 2,132m의 정상에서 펼쳐지는 알프스의 파노라마의 장관이 나타난다.
티틀리스 (Titlis)
해발 3,020m의 티틀리스 전망대는 세계 최초의 회전 곤돌라 'Rotair'를 타고 45분간 정상으로 향하게 되는데 이 동안 푸른 계곡으로부터 고산 알프스의 빙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중부 스위스에서는 가장 높은 전망대로 연중 눈과 빙하를 볼 수 있어서 여름에도 Summer Ski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천사의 눈'으로 불리 우는 게루슈니알프에서 트뤼프 구간의 경치는 케이블카 바닥에 장착한 유리를 통해 볼 수 있다. 정상에는 테라스와 전망대, 얼음동굴이 있으며 영화상영, 빙하지역 산책로 등 흥미로운 즐길 거리가 많다.
리기 (Rigi)
'알프스의 여왕봉'이라 불리 우는 리기는 중부 스위스에서 가장 유명한 전망대로 유럽에서 첫번째로 등산철도가 개통된 곳이다. 차창 밖으로는 나뭇잎 사이로 피어발트슈테터 호수가 반짝이고 옆에서는 푸른 초원에 방목해 키우고 있는 소들이 풀을 뜯고, 멀리서 들려오는 카우벨 소리가 정겹다.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정상에서는 알프스의 대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으며 호텔, 레스토랑, 우체국 등이 있으며 내려가는 길에는 하이킹을 즐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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